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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배양 이식 9일차가 되는 날 1차 피검을 했다. 이식하러 가기 직전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테스트기를 무려 세가지나ㅋㅋ종류별로 하고 갔다. 그래도 다행히 두줄이 유지되고 있었다. 사진 가운데 있는 테스트기는 스마일 얼리 테스트기인데이 테스트기가 야박하기로 유명해서결과를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해봤다. 역시나 듣던대로 세가지 테스트기중 제일 연하게 나왔다! 1차 피검 진료 피검 예약시간은 오전 7시반이었다.나는 7시 28분? 쯤에 8층에 도착했다. 병원에 도착하고 보니 딱 한분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항상 대기하시는 분들로 가득했던 곳인데모두 비어있으니 조금 이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2등으로 도착확인을 하고호출이 되기를 기다렸다. 호출이 되어 진료실에 들어갔고,"혹시 집에서 ..
드디어 기다리던 동결2차 이식일이 되었어요.약 처방은 동결1차때와 똑같아서 그대로 유지했고,그 외 일상생활을 지난 차수와 조금이라도 다르게 해보려고 노력했어요.이 부분은 지난 포스팅에 자세히 남겨두었어요! 지난 차수 때는 추석 연휴 때문에 친정, 시댁에서 이식 전 10일을 보냈어서제약이 조금 있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준비해서 철저하게(?) 하고 싶은 대로 했었네요ㅎㅎ 아침에 매일 두유 한 팩 + 계란 1개 + 요거트 + 샐러드를 먹고점심과 저녁은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참지 않고 먹었어요.괜히 먹고 싶은 거 참느라 스트레스받느니 이번에는 무조건 해피해피하게 보내자! 가 목표였거든요. 낮에는 집 정리도 하면서 힐링도 하고ㅎㅎ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어요.그래서인지 시간도 잘 가고,..
시험관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난자채취를 하고 왔어요.난자 채취 후기, 배아동결 개수, 그리고 지원금을 제외한 자부담비용을 정리해봤어요!1. 난자 채취 난자 채취는 전신마취로 진행돼요.그래서 수술 전날 12시부터 물 포함 금식을 꼭 해야해요. 안내받은 11:10분에 맞춰서 대기실에 도착했어요.이 때, 발급받은 RI 카드를 반드시 가져가야해요. 체외수정인만큼 혹시나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이렇게 여러번 확인하는걸 보고 나니 마음이 놓였어요!수술 전 상담실에서 시술에 대한 안내를 받고, 몇가지 동의서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상담이 끝나면 탈의실에서 환복 후 다시 대기를 합니다.(탈의실부터는 모든 소지품을 사물함에 보관해야해서 사진 촬영은 불가능해요) 이제 진짜 시술을 하는구나 실감나는 순간이..
어쩌면 조심스러운 이야기이지만, 제 생활을 기록해 보고 싶기도 하고,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난임일기를 써보기로 했어요!실제로 저도 비슷한 포스팅들을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난임병원을 가기로 결심했던 이유는,예전에 부인과 관련 치료 이력이 있고 다낭성 소견이 있어서2세 준비를 한다면 전문 병원에서 상담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대학병원 교수님의 조언 때문이었어요. 그 교수님은 바로 시험관을 권하신 건 아니었지만,남편이랑 저는 '기왕 할 거라면 바로 시험관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그래서 처음부터 시험관을 염두에 두고 병원을 선택했어요. 1. 병원, 담당 교수님 알아보기 시험관을 하게 되면 병원 진료가 잦을 것 같아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다..